1. 밀폐공간이란? :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①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장해 또는 ②인화성물질에 의한 화재·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. ※ 산소결핍 : 산소농도가 18% 미만인 상태 ※ 유해가스 : 탄산가스, 일산화탄소, 황화수소 등 기체로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 ※ 밀폐공간이 반드시 산소결핍 상태이거나 유해가스로 차 있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, 근로자가 상시 거주하지 않는 공간이면서 환기가 불충분하여 유해가스, 불활성기체가 존재하거나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공간도 밀폐공간으로 분류하고 관리함. [그림] 밀폐공간의 예
2. 밀폐공간에서의 위험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?
① 하절기 탱크, 맨홀, 피트(pit)의 내부에 빗물, 하천의 유수 또는 용수 등이 체류하여 미생물의 증식 또는 유기물의 부패로 인한 산소결핍으로 질식
② 밀폐공간에서 유기용제를 함유한 방수, 도장 등의 작업시 유기증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
3. 밀폐공간 작업 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?
*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: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하기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여 적정공기인지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.
-> 적정공기 : 산소농도의 범위가 18% 이상 23.5% 미만, 탄산가스의 농도가 1.5% 미만, 일산화탄소 농도가 30ppm 미만, 황화수소의 농도가 10ppm 미만인
수준의 공기를 말합니다. (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18조)
* 환기 : 작업 전 밀폐공간 내 공기상태를 적정공기 상태로 만들기 위해 충분히 환기하여야 합니다.
(일반적으로 밀폐공간 체적의 5배 이상의 신선한 공기로 급기)
* 보호구 착용 : 밀폐공간 작업시 필요한 보호장구에는 ① 호흡기 보호를 위한 호흡용 보호구(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)
②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, 보호가드, 구명 밧줄 등 ③ 구조용 삼각대, 무전기, 경보기 등이 있습니다.
이외에 작업 시 관리감독자 지정, 감시인 배치, 작업인원 점검, 관계근로자 외 출입금지, 연락체제 구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.
[출처: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_안전보건공단]
